[화보IS] '결혼' 이세창♥정하나, 꿀 떨어지는 본식.."장가간다!"

[일간스포츠 황소영]

배우 이세창(47)과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34)가 1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행복한 미소 가득한 두 사람의 본식 사진이 공개됐다.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이세창, 정하나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미니 라스베이거스쇼 형식으로 이뤄졌다. 축가는 고 김주혁을 애도하기 위해 생략했다.

주례 없는 결혼식이었다. 사회는 개그맨 이동엽이 맡아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저 장가갑니다"라고 외치며 등장한 이세창은 환한 미소로 신부를 반겼다.

성혼선언문을 낭독한 이후 공연이 펼쳐졌다. 실제로 결혼식은 하나의 공연과 같았다. 세 가지 미션을 소화해야 신부 곁으로 갈 수 있었다. 이세창은 몸을 아끼지 않았다. 직접 아크로바틱에 도전하며 고공에서 날렵한 몸놀림을 자랑했다. 정하나 역시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고공에서 화려한 쇼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날 결혼식엔 가수 미나 류필립 커플과 배우 위양호, 김형범, 오나라, 리마리오와 그의 아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스킨스쿠버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호감을 키우다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1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애 2년 만에 결혼했다. 신혼집은 현재 이세창이 살고 있는 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써드마인드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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