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톡] '40-40 달성' 이근호 "대표팀에서 팬들이 납득할 경기력 보일 것"

정형근 기자 2017. 11. 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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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통산 16번째로 '40-40클럽'의 주인공이 된 강원FC 이근호가 FC서울과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이근호는 4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에서 전반 43분 김승용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근호는 개인 통산 67골, 40도움으로 K리그 역대 16번째로 40-40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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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이근호

[스포티비뉴스=춘천, 정형근 기자] 프로축구 통산 16번째로 '40-40클럽'의 주인공이 된 강원FC 이근호가 FC서울과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이근호는 4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에서 전반 43분 김승용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근호는 종료 직전 득점도 기록했다. 이근호는 개인 통산 67골, 40도움으로 K리그 역대 16번째로 40-40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근호는 “스플릿에서 처음 이겨서 기쁘다. 박효진 감독대행과 함께 열심히 했는데 그동안 결과가 잘 안 나왔다. 오늘 이겨서 기쁘다. 도움이 기록됐는지 몰랐다. 크로스를 올리라고 패스를 줬는데 골이 들어갔다. 의식하지 않았다. 기록을 세워서 기쁘다. 50-50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 선수단은 김승용의 선제골이 터지자 박효진 감독대행에게 가 큰 절을 했다. 이근호는 “승용이가 그런 준비를 잘한다. 다들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결과를 많이 가져오지 못해서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신태용호에 승선한 이근호는 10일 콜롬비아, 14일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 나선다. 이근호는 “마음이 무겁다. 그동안 대표팀이 이렇게 비난을 받은 적이 없었다. 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 게 된 것 같다. 선수들의 책임이 더 크다. 핑계를 대면 안 된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 줘야한다. 팬들이 봤을 때 납득할만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밖에는 없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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