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불매 운동 온라인상에서 확산.."집에 있는 한샘 불태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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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성폭행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온라인 상에서 불매를 선언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 3일 한샘 여직원 A 씨는 최근 포털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지난 1월 교육 담당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온라인 상에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사측 교육담당자 C씨가 자신을 모텔로 불러내 성폭행했고, 같은 해 4월에는 D씨가 부산의 한 리조트에서 성희롱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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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한샘 성폭행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온라인 상에서 불매를 선언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 3일 한샘 여직원 A 씨는 최근 포털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지난 1월 교육 담당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온라인 상에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입사 직후 동기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화장실을 갔다가 남성 동기 B씨로부터 몰래카메라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B씨 아버지의 호소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사측 교육담당자 C씨가 자신을 모텔로 불러내 성폭행했고, 같은 해 4월에는 D씨가 부산의 한 리조트에서 성희롱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C씨는 인사위원회에서 해고 조치가 내려졌지만, A씨가 형사 고소를 취하한 점을 고려해 해고는 철회됐고, D씨는 허위 진술 요구와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피해자인 A씨는 진술 번복 등을 이유로 감봉과 풍기문란 징계를 받고 말았다.
충격적인 내용에 분노한 누리꾼들은 특히 여성 회원이 많은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한샘 불매를 선언하고 있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 둔 엄마로서 너무 화가 난다”,“가구 질도 별로 안 좋은데 이젠 주변에도 사지 말라고 해야겠어요”, “정신나갔네”, “앞으로 한샘 절대 안 삽니다”,“집에 있는 한샘 가구 다 불태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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