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박승화, '보그맘' OST 발탁..'내가 업고 갈게요' 공개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그룹 유리상자 박승화가 ‘보그맘’ OST를 부른다.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극본 박은정·연출 선혜윤) OST 가창자로 발탁된 박승화는 수록곡 ‘내가 업고 갈게요’ 음원을 3일 공개한다.
‘내가 업고 갈게요’는 박승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오랜 연인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담은 곡이다.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선율을 샘플링 한 전주로 시작되는 이 곡은 박승화가 담담하게 풀어내는 가창과 어쿠스틱 기타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지고지순한 사랑의 정겨움이 담긴 노랫말이 인상을 남긴다.
이번 곡은 300곡이 넘는 OST를 작곡하며 여러 장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작곡가 김경범과 작사가 미우, 작곡가 김지환이 뭉쳐 완성했다. 특히 박승화와 김경범은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 ‘사랑인가 봅니다’와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늘 고마운 사람’를 통해 가창자와 작곡가로 인연을 맺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곡에 대해 “애틋한 가사와 박승화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진 ‘내가 업고 갈게요’는 극 중 주인공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려낸 곡”이라고 소개했다.
‘보그맘’은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의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 보그맘(박한별)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엉뚱 발랄한 좌충우돌을 그리고 있다. 3일 밤 9시 5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티밥미디어]
보그맘|유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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