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8, 국내외에서 먹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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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출시 이후 한 달이 지나면서 통화와 앱 사용 시 작동을 멈추는 버그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스페인 등에서 갤럭시노트8 사용자들 일부가 단축번호를 사용하거나 최근 접속한 번호로 전화할 때 또는 앱을 열 때 기기가 작동을 멈춰 다시 부팅해야 하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 국내 일부 소비자들도 통화앱과 녹음앱의 충돌로 인한 시스템 멈춤 현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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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출시 이후 한 달이 지나면서 통화와 앱 사용 시 작동을 멈추는 버그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스페인 등에서 갤럭시노트8 사용자들 일부가 단축번호를 사용하거나 최근 접속한 번호로 전화할 때 또는 앱을 열 때 기기가 작동을 멈춰 다시 부팅해야 하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 국내 일부 소비자들도 통화앱과 녹음앱의 충돌로 인한 시스템 멈춤 현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의 IT전문지인 PCMAG에 따르면 한 갤럭시노트8 사용자는 삼성커뮤니티에 이 같은 내용을 불만을 제기했다.
삼성 측은 이에 대해 몇 주 안으로 갤럭시노트8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도 한 소비자가 통화앱과 녹음앱의 충돌로 인해 해외 사례와 마찬가지로 시스템이 멈추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녹음 이용 시 통화 후 종료 시 버튼을 여러 번 누를 경우 간헐적으로 시스템 먹통현상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 경우 시스템이 완전히 다운되는 건 아니지만 조작키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인데 먹통(feezing)이 되었다는 해외의 사례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의 다른 IT전문지인 안드로이드폴리스는 갤럭시노트8의 경우 포켓몬고와 같이 많은 앱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먹통이 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어 이번 제품에서 소프트웨어 운영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임정빈 선임기자 jbl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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