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com' 청년들은 왜 열광할까

2017. 11. 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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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브랜드 '청년'이 희망을 쏘아올렸다.

씻을 수 없는 가정 형편에 좌절하고, '응어리'를 안고 하루를 힘들게 보냈던 청년들이 남경필 경기지사의 '청년학'에 환호하고있다.

기존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청년 지원정책이다  '일하는 청년통장' 참가 신청자 경쟁률은 파죽지세(破竹之勢 )다.

지난 9월에는 청년통장 신청자가 4000명 모집에 3만7402명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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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남경필 브랜드 ‘청년’이 희망을 쏘아올렸다. 씻을 수 없는 가정 형편에 좌절하고, ‘응어리’를 안고 하루를 힘들게 보냈던 청년들이 남경필 경기지사의 ‘청년학’에 환호하고있다.
 
그는 청년연금ㆍ청년마이스터통장ㆍ청년복지포인트 등 청년시리즈 3종세트를 완성했다. 정치적인 공세에도 흔들림이 없다. 

‘남경필 청년.com’은 현재진행형이자 청년들의 미래다.
 
‘청년연금’은 도내 거주 청년근로자가 도내 중소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할 경우 자부담금, 도비지원금, 퇴직연금을 합쳐 1억원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2년간 월 30만원씩 임금을 지원한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복리후생을 위해 10만명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한다.
 

남 지사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도 내놨다. 참여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쳐 3년 후 1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기존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청년 지원정책이다
 
 ‘일하는 청년통장’ 참가 신청자 경쟁률은 파죽지세(破竹之勢 )다. 지난해 5월 500명을 모집한 1차 공모 때는 3301명이 몰려 6.6대 1을, 10월 1000명을 모집한 추가공모에는 5377명이 몰려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5월 5000명 모집에는 2만1302명이 몰려 4.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에는 청년통장 신청자가 4000명 모집에 3만7402명이 접수했다. 역대 최고인 9.4대 1을 기록했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당초 신청 마감일인 지난 9월 22일 오전 청년통장 검색어가 주요 포털사이트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접수가 폭주해 신청 마감일을 25일 저녁 6시로 3일 연장 조치하기도했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원을 개시 할 예정이다
 
남 지사의 청년 맞춤형 홍보 전략은 적중했고, 인기 팟캐스트에서 청년통장이 집중 소개되면서 청년들의 폭발적 관심이 이어졌다.
 
남 지사는 “작은 돈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일하는 청년통장의 장점이 청년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 

남 지사의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중앙부처 기관장 ,전국 자치단체장 앞에 첫 선을 보였다.
 
남 지사는 청년시리즈가 포플리즘 정책이라는 공세에도 끄떡없다. 

그는 “맞아 죽더라도 청년들의 희망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정치적 이익을 목적으로 청년들을 향해 사행성이라고 폄훼하는 행태를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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