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매니저, 과도한 경호 논란.. YMC "일부러 밀친 적 없어"

이소연 2017. 11. 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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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Wanna One)'의 매니저가 출국 과정에서 아기를 안고 있던 여성을 밀치는 등 과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가 해명에 나섰다.

2일 한 매체는 워너원이 홍콩 팬미팅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출국 준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워너원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매니저에게 확인한 결과 "많은 사람들 속에서 밀리느라 충돌이 있었을 수 있지만 일부러 밀친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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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원' 공식 트위터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매니저가 출국 과정에서 아기를 안고 있던 여성을 밀치는 등 과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가 해명에 나섰다.

2일 한 매체는 워너원이 홍콩 팬미팅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출국 준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여성 매니저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계속 밀쳤고, 남성 매니저는 연거푸 “나오시라”고 말했다. 해당 매체는 “여성 매니저가 아기를 안은 여성을 밀쳤다” “‘아이씨’라며 욕설을 했다”는 목격자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워너원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매니저에게 확인한 결과 “많은 사람들 속에서 밀리느라 충돌이 있었을 수 있지만 일부러 밀친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팬 분들이 멤버들의 주변에 지나치게 몰려 안전을 위해 ‘비켜달라’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 담긴 출국 현장에는 과격한 제지가 필요할 정도로 사람이 많지 않았다. 이에 공간이 충분한 상황이었는데도 먼 곳에 있는 시민들에게까지 물리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 해명 대신 사과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이소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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