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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옥, 녹취록 공개…성추행 당했다는 후배 협박


후배 여가수 A씨에게 협박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가수 문희옥이 후배 여가수 A씨에게 사기·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문희옥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채널A는 지난 1일 문희옥과 후배 여가수 A씨의 통화 내용이 녹음된 파일을 공개했다. 이 녹취록에는 문희옥이 소속사 대표가 A씨를 성추행한 이야기를 전해 들은 뒤 오히려 A씨를 협박하며 주변에 알리지 말라는 내용이 담겼다.

문희옥은 녹취록에서 "그럼 (고소) 해봐. 그러면 사장님한테 얘기해서 다 불어버리세요. 사장님은 형 살고 나오면 되지만 너는 식구들 타격이 더 커"라고 말하고 있다.

또 "넌 어디 가수 이름 하나 못 대. 거기서 장사 되겠어? 여러가지로 일이 크고 현미 언니(가수 주현미)도 일이 커져. 너 도와주려고 했다가 현미 언니도 크게 다친단 말야. 진실 하나 까발려서 너희 아버지 마음 아프게 하는 게 좋아?"라고 위협적으로 말을 쏟아낸다.

녹취록에 언급된 주현미는 A씨를 조카처럼 여기고 문희옥 측을 소개시켜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문희옥을 협박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소속사 대표에 대해서도 "언어폭력과 신체를 직접적으로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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