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 쉬워진다? ‘3년간 100만명 수용’ 계획

입력 2017-11-02 11:36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확대해 이민자 100만 명을 수용할 계획을 밝혔다.


1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이민 정책 보고를 통해 "정부는 신규 이민자가 우리 사회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캐나다 정부가 마련한 이민 정책은 매년 수용 규모를 책정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다년제 장기 정책 수립 방식을 도입해 향후 3년에 걸쳐 시행될 계획을 미리 밝힌 것이다. 정책 방향과 예측성, 준비 역량을 높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부가 마련한 3개년도 이민 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수용 규모를 31만 명으로 늘리는 데 이어 2019년 33만 명, 2020년에는 34만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올해 이민 수용 규모는 30만 명이다.

이민 형태는 전문·숙련직 등을 대상으로 한 경제 이민이 주류를 차지하는 가운데 가족 초청, 난민 등 3개 분야로 이루어진다.

후센 장관은 이민 규모를 계속 확대, 오는 2020년 이민 수용 규모를 인구의 1% 수준에 이르게 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이민 인구가 인구 고령화를 해소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이민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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