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등 IP카메라 해킹해 사생활 엿본’ 29명 적발

입력 2017.11.02 (11:20) 수정 2017.11.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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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등에 설치된 IP카메라를 해킹해 사생활을 엿본 사람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침해 등의 혐의로 36살 이 모씨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가정집과 학원,독서실 등지에 설치된 IP카메라 1,600여 대를 해킹한 뒤, 12만 7천여 차례나 무단 접속해 사생활을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특히,여성 혼자 사는 가정집의 IP카메라는 별도 관리해왔고, 동영상 파일 800여 개를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출처 : 경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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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집 등 IP카메라 해킹해 사생활 엿본’ 29명 적발
    • 입력 2017-11-02 11:20:21
    • 수정2017-11-02 11:21:22
    사회
가정집 등에 설치된 IP카메라를 해킹해 사생활을 엿본 사람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침해 등의 혐의로 36살 이 모씨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가정집과 학원,독서실 등지에 설치된 IP카메라 1,600여 대를 해킹한 뒤, 12만 7천여 차례나 무단 접속해 사생활을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특히,여성 혼자 사는 가정집의 IP카메라는 별도 관리해왔고, 동영상 파일 800여 개를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출처 : 경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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