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송중기가 김주혁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송중기, 김주혁 조문… 신혼여행 앞서 고인 마지막 길 지켜

송중기는 지난 1일 오후 고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전날 송중기는 송혜교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차태현 등 지인들은 송송 커플의 결혼식 참석 후 김주혁의 빈소를 찾기도 했다. 

이에 결혼식을 마무리한 송중기도 신혼여행이 아닌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송중기는 고 김주혁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등 인연을 맺은 적은 없으나 배우 후배로서 선배의 빈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달 30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벤츠 SUV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이튿날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돼 여러 동료 연예인들이 조문해 유족들과 슬픔을 나눴다.

김주혁 발인은 오늘(2일) 오전이며 장지는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로 알려졌다.

사진. 임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