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사장, 공정위-5대그룹 간담회 삼성 대표로 참석

원다라 2017. 11. 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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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일 대한상의에서 열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5대그룹 간담회'에 이상훈 사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권 부회장이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신 기업 대표로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 등에 참석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개 부문 대표가 모두 자진 사퇴한 만큼 현재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상훈 사장이 5대 그룹 간담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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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는 2일 대한상의에서 열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5대그룹 간담회'에 이상훈 사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권 부회장이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신 기업 대표로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 등에 참석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개 부문 대표가 모두 자진 사퇴한 만큼 현재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상훈 사장이 5대 그룹 간담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다른 기업들은 일찌감치 참석자를 확정했다. 삼성은 지난달 13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용퇴를 선언한데 이어 삼성전자가 31일 3대 부문장을 모두 교체한 만큼 이날 참석자를 확정하지 못했다.

현대차와 SK, LG는 지난 6월 1차 간담회에 참석했던 정진행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사장이, 롯데그룹에서는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첫 간담회가 상견례 차원이었다면 이번 간담회에선 김 위원장이 주장해온 재벌개혁과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설명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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