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고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다. 
유아인, 김주혁 빈소 찾아 조문…

유아인은 지난 1일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고인과의 마지막 작별을 애통해했다.
조용히 빈소에 모습을 드러낸 유아인은 김주혁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영화 '좋아해줘'로 故 김주혁과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한 유아인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비보에 침통함을 드러냈다.

앞서 유아인은 김주혁의 사망일인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라는 글을 올리며 누리꾼들에게 '고인을 추모하는 글귀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송혜교의 결혼식 뒤풀이 파티에서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유아인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에 대한 애도를 뒤덮는 부득이한 논란을 야기한 저의 의지와 진심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자신을 불태워 연기했던 배우 김주혁 님께 이 외침을 통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한 후 이날 밤 빈소를 찾아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주혁의 발인은 오늘(2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사진. UA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