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끝까지 왔다. 29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리는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마지막 7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7 월드시리즈 7차전을 치른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유격수 코리 시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3루수 저스틴 터너-1루수 코디 벨린저-우익수 야시엘 푸이그.
이어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작 피더슨-2루수 로건 포사이드-포수 오스틴 반스가 자리한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 유.
다르빗슈는 지난달 28일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 2/3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최악의 부진.
하지만 다르빗슈는 이전 두 경기에서 11 1/3이닝 2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펼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의 명예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