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클라스' 세상에, 임수정을 여기서 보다니(ft.유홍준)[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01 22: 39

'차이나는 클라스' 임수정이 출연해 남다른 문화유산 사랑을 뽐냈다.
1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배우 임수정이 출연해 조선의 5대 궁궐에 얽힌 에피소드와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임수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차이나는 클라스'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임수정과 유홍준 교수의 인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임수정은 "'답사기' 시리즈를 정말 좋아했다. 그래서 2012년 라디오 스페셜 DJ를 할 때 선생님을 뵙고 싶어서 제작진에 초대를 요청했다. 그 때 처음 뵀다"고 밝혔다. 
유홍준 교수 역시 "임수정과 품앗이를 했었다. 내 책에 추천사를 써줬다"고 말하며 끈끈한 인연을 설명하기도. 
임수정은 실제로 한국 문화유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임수정은 "문화유산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지방 촬영을 가게 되면 따로 시간을 빼서라도 그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걸 좋아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유홍준 교수는 조선의 5대 궁궐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임수정은 유홍준 교수의 강연을 새겨 듣는 모습으로 남다른 집중력을 보여줬다. 또 임수정은 "2016년에 창덕궁을 갔을 때 희정당 벽화를 못 봤다. 지금 가도 벽화를 볼 수 있는지" 등 열정적으로 질문하며 열의를 보였다.
또 임수정은 데뷔 후 사극 연기를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수정은 "사극 제안을 몇 번 받긴 했었다. 하지만 내로라하는 선배님들이 연기하는 걸 보면서 자라온 터라, 감히 도전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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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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