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故 김주혁 마지막 모습 못본다…소속사 "연락 닿지 않아"

정준영, 故 김주혁 마지막 모습 못본다…소속사 "연락 닿지 않아"

2017.11.01. 오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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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故 김주혁 마지막 모습 못본다…소속사 "연락 닿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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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故 김주혁의 마지막 모습을 결국 못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주혁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가운데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촬영했던 정준영이 그의 곁을 지키지 못했다.

정준영은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편을 촬영 중이다. 정준영 소속사 측은 YTN Star에 정준영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에 더 멀리, 오지로 간 것으로 알고 있다. 떠난 이후 연락이 아예 되지 않고 있다. 문자는 보내놨지만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준영은 촬영 장소인 쿡 아일랜드에서 오는 5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이에 정준영은 김주혁의 사망 사실을 모르고 있을 터. 아쉬움이 더해지고 있다.

정준영과 김주혁은 1박2일 시즌3의 고정 멤버로서 호흡했다. 맏형과 막내로서 큰 웃음을 선사했던지라 더욱 팬들의 아픔을 크게 만든다. 실제로 이날 김주혁 빈소를 찾은 일반인 조문객들은 1박2일을 통해 김주혁의 팬이 됐다고 한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정준영을 제외한 당시 1박2일 멤버들은 모두 조문한 상태이며 특히 데프콘은 오열을, 차태현은 장례 이틀 내내 빈소를 지키며 고인의 곁을 지켰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공동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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