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아빠본색’에서 김형규의 VJ 합격 당시 스토리가 공개된다.

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김형규가 아들 민재와 함께 부모님 댁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형규 아버지는 “(김형규가) VJ 시험 붙은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 할머니가 전화를 걸어 ‘떨어뜨리라’고 했다”며 김형규의 VJ 합격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아버지는 당시 방송국 관계자가 “붙여달라는 전화는 와도 떨어뜨리라는 전화는 처음 받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형규 어머니도 “내가 국장실로 찾아갔다”라며 “어렵게 공부해 서울대 들어가서 연예계로 나가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 연예계 좋지만 형규 삶이 피곤하다”라고 과거 생각을 밝혔다.

이에 김형규가 “데뷔하자마자 CF 두 개를 찍었더니 부모님이 행복해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규의 엘리트 집안도 공개됐다. 김형규의 아버지는 치과 의사로 78세의 나이에 진료를 하고 있는 실력의 소유자. 또한 며느리 김윤아의 열렬한 팬인 김형규의 어머니는 마치 록 스타 같은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여 김형규 끼의 원천을 짐작케 했다는 전언이다.

본가에 방문해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 김형규 부자의 하루는 이날 밤 9시 30분 ‘아빠본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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