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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모바일 어플로 건강기능 식품 분석 서비스 제공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1 14:55

수정 2017.11.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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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건강한알'을 통해 건강지능 식품 비교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비케어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건강한알'을 통해 건강지능 식품 비교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건강지능 식품 비교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유비케어가 선보인 모바일 앱은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와 성분, 부작용 유발 원료 등을 모두 게시한 ‘건강한알’이다.

유비케어는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른 복용 문화를 이끌고자 '건강한알'을 선보였다. 건강기능식품에 표기된 원료가 천연 성분 여부와 국내 식약처의 승인 여부를 한눈에 보여준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관세청 조사자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은 해외직구 물품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이라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어떤 기능과 부작용을 유발하는지 반드시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건강기능식품 섭취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만큼 꼼꼼한 원료 및 성분 확인이 필수"라면서 "건강한알은 국내에서 생소한 제품과 일반 소비자가 알기 힘든 부작용 유발 원료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강한알은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인 '공전'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베이스와 국내 권위 있는 의학영양학과 교수진의 검증과 자문을 통해 전문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5만여 개 이상의 제품 원료들을 파악할 수 있고 매월 정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제품과 원료 정보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대해 이동대 유비케어 전략사업부장은 "원료와 성분, 부작용 등의 정보 제공을 넘어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편의와 서비스를 개발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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