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비트컴퓨터(032850)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21ST Century Uzbekistan-Korea Friendship Children’s Hospital)의 병원정보시스템(HIS : Hospital Information System)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과 비트컴퓨터가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했다. 삼성물산이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비트컴퓨터가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을 맡게 된다.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The Ministry of Health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가 수도인 타슈켄트에 신규 건립하는 아동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처방전달시스템(CPOE),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을 포함하며 우즈베키스탄 내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구축한다. 총 사업 중 병원정보시스템 규모는 30억 규모로 사업기간은 24개월이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이미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국제적 수준의 아동병원 건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트컴퓨터는 국내 의료정보 시장점유율 1위,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 실적 1위의 헬스케어 전문회사다. 태국, 카자흐스탄, 몽골, 이라크, 캄보디아, 필리핀 등 13개국에 의료정보솔루션 및 원격의료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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