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8시간 일하면 먹고사는 걱정없게..경제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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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민은 누구나 자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성실하게 하루 8시간 일하면 먹고사는 걱정은 없도록 정책을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보다 민주적인 나라,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는 국민이 요구한 새 정부의 책무"라며 "이 책무를 다하는 것을 저의 사명으로 여긴다. 다른 욕심이 없다. 제가 이 책무를 절반이라도 해낼 수 있다면 저의 시대적 소명을 다한 것으로 여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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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민은 누구나 자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성실하게 하루 8시간 일하면 먹고사는 걱정은 없도록 정책을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보다 민주적인 나라,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는 국민이 요구한 새 정부의 책무"라며 "이 책무를 다하는 것을 저의 사명으로 여긴다. 다른 욕심이 없다. 제가 이 책무를 절반이라도 해낼 수 있다면 저의 시대적 소명을 다한 것으로 여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감히 바라건대 국회도, 나아가서는 우리 정치 모두가 적어도 이 책무만큼은 공동의 책무로 여겨주실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프면 돈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기회를 부당하게 빼앗기지 않도록 잘못된 관행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와 정부는 지난 6개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나라답게, 정의롭게 혁신하기 위한 국가혁신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경제를 새롭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경제가 성장해도 가계소득은 줄어들고 경제적 불평등이 갈수록 커지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양극화가 경제성장과 국민통합을 가로막는 상황을 개선해야 하고 그래야 국민의 삶에도, 국가에도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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