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빈소 마련..김종도 대표·이유영·최민식 등 조문 시작 [TD현장]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고(故)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됐다. 생전에 고인과 가장 가까웠던 측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배우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여러 경호원들의 보호 하에 장례식장 내부는 철저히 비공개로 지켜졌다.
빈소가 차려진 직후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대표 김종도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가장 먼저 빈소로 들어섰다. 김종도 대표는 고인과 생전에 가족처럼 우정을 나눴던 사이로 알려져있다.
연예계 관계자, 고인의 지인들의 화환도 빈소에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빈소 앞은 고인의 가는 길을 위로하는 화환으로 가득 찼다.
오후 3시 51분, 김주혁의 연인인 배우 이유영도 모습을 드러냈다. 까만 옷차림을 한 이유영은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울먹이며 빈소로 들어섰다. 그는 매니저의 도움을 받으며 겨우 힘겹게 걸음을 옮겼다.
이유영과 김주혁은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유영이 빈소로 들어간지 5분 정도 지났을 때, 배우 최민식이 빈소를 찾았다. 고인의 대학 선배인 최민식은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던 30일 영화 '침묵' 라이브톡에 참석해 "아끼는 후배가 오늘 불의의 사고를 당해 운명을 달리 했다"고 애도를 표한 바 있다.
김주혁은 30일 서울 강남 영동대로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부검을 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31일 김주혁의 사망원인을 두부손상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 예정이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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