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3분기 매출액 137억9000만원, 영업손실 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22억4000만원(19.4%) 성장했고, 영업손실은 약 14억원이 감소했다.
회사 측은 3분기 소프트웨어 산업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SW(보안, 유틸리티), 포털, 게임 등 본사와 자회사 사업 모두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보안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SW 분야 매출이 약 37% 증가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 선도 기업을 기치로 내걸고, R&D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중에도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며 "4분기에는 모바일 백신 '알약M'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신규 AI 모바일앱 등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