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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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씨의 부검결과 사망원인이 두부손상으로 밝혀진 가운데 두부손상은 외부의 충격으로 머리에 손상을 입은 상태를 말한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3시간가량 김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망의 직접 원인은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머리) 손상이라고 밝혔다.

두부 손상은 크게 두개골과 안면 골절로 인한 직접적 손상과 두피열상·뇌진탕·뇌출혈·두개내출혈·뇌좌상 등의 간접적 손상으로 나뉜다.

두개골이 골절된 것을 개방두부손상이라고 하고, 두개골 골절이 없는 경우에는 폐쇄두부손상이라고 한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4시27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자신이 몰던 벤츠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전복돼 건국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6시31분께 숨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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