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첫 한국 통신위성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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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의 올 16번째 고객은 한국의 케이티(KT)였다.
스페이스엑스의 첫 한국 비즈니스다.
스페이스엑스는 31일 오전 4시34분(현지시각 30일 오후 3시34분) 미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케이티의 무궁화위성 5A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을 발사해 정지궤도 고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이번 발사는 올들어 16번째 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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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6번째..총 19번째 로켓 회수 성공
[한겨레]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의 올 16번째 고객은 한국의 케이티(KT)였다. 스페이스엑스의 첫 한국 비즈니스다.
스페이스엑스는 31일 오전 4시34분(현지시각 30일 오후 3시34분) 미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케이티의 무궁화위성 5A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을 발사해 정지궤도 고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팰컨9 1단계 추진체는 발사 8분30여초 뒤 대서양 해상 바지선에 무사히 귀환했다.
이번 발사는 올들어 16번째 발사이다. 스페이스엑스는 이번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9차례 1단계 로켓을 회수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가운데 세 차례는 한 번 쓴 로켓을 회수한 뒤 정비해 쏘아올렸다. 로켓 회수와 재활용은 향후 우주여행 비용을 낮추는 데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꼽힌다. 팰컨9은 2010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모두 44차례 발사에 나서 41차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한편 동경 113도의 정지궤도를 돌게 될 무궁화 위성 5A호는 2021년 임무가 끝나는 무궁화위성 5호를 대체하면서, 보다 넓은 지역에 통신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일본, 동남아시아는 물론이고 중동 일부 지역에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프랑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가 제작했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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