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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고동진 삼성전자 IM(무선사업)부문장

등록 2017.10.31 14: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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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31일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품)부문장에 김기남 사장을, CE(소비자 가전)부문장에 VD(영상 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 IM(IT·모바일)부문장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동진 사장. 2017.10.31.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31일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품)부문장에 김기남 사장을, CE(소비자 가전)부문장에 VD(영상 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 IM(IT·모바일)부문장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동진 사장. 2017.10.31. (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삼성전자가 미뤄왔던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하면서 실무를 맡고 있던 '갤럭시 성공신화'의 주역인 고동진 무선사업(IM)부장(사장)이 부문장을 맡게 됐다.

 1961년생인 고 사장은 성균관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영국 서섹스대에서 기술정책으로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1984년 삼성전자 개발관리과로 입사한 그는 통신연구소 연구운영팀, 인사팀, 인력팀, 정보통신총괄 유럽연구소장, 무선사업부 해외상품기획그룹장, 무선사업부 개발관리팀장,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 무선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2012년도 임원인사를 통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그는 당시 휴대폰 개발관리조직의 리더로서 피처폰 중심의 개발 조직을 스마트폰 중심 조직으로 성공적인 변화를 주도했다.

 2015년 말 사업을 총괄하던 신종균 사장이 겸직하던 무선사업부장 자리를 고 사장에게 물려주고 IM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으로 남았다. 당시 고 사장은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맡은 지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기술기획 업무를 시작으로 정보통신부문의 유럽연구소장을 역임한 후 무선사업부로 자리를 옮겨 상품기획, 기술전략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하며 갤럭시의 성공신화를 이끌어 온 인물이다.
 
 특히 2014년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으로 부임해 갤럭시S6, 노트5 등 차별화된 플래그십 모델 개발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갤럭시노트7 발화로 인한 단종이라는 흑역사를 경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상 최악의 사태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이겨냈다. 고 사장은 올해에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S8 시리즈 및 노트8 언팩 행사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장 프로필

 ▲1961년생
 ▲경성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 산업공학과 학사
 ▲영국 서섹스대 기술정책과 석사
 ▲개발관리과 입사(1984)
 ▲정보통신총괄 유럽연구소장(2000)
 ▲무선사업부 해외상품기획그룹장(2006)
 ▲무선사업부 개발관리팀장(2007)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2011)
 ▲무선사업부 개발실장(2014)
 ▲무선사업부장(2015)
 ▲무선사업부문장(20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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