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옥` 언론시사-`꾼` 쇼케이스 취소

‘미옥’ ‘꾼’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김주혁이 30일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영화 ‘미옥’과 ‘꾼’이 행사를 취소했다.

‘미옥’ 측은 행사를 하루 앞둔 31일 공식입장을 내 “11월1일 오후 2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언론·배급 시사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미옥’의 배우와 전 스태프는 고 김주혁 배우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꾼’ 측도 이날 “11월1일 오후 9시로 예정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와 11월7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진행하려고 한 레드카펫 쇼케이스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벤츠 SUV 차량을 직접 몰고 가다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하고 인도로 돌진해 전도사고로 숨졌다. 김주혁은 사고 차량에서 구조돼 건국대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오후 6시30분께 사망했다.

고빈의 빈소는 31일 오후 3시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된다. 발인은 11월2일이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