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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와 송혜교는 3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오전부터 현장에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소식을 전하려는 국내외 취재진과 두 사람을 보려는 팬들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송중기 송혜교 커플은 철통 보안 속에 결혼식 준비를 진행했다. 영빈관은 내부를 들여볼 수 없게 막아뒀으며 경호원들은 결혼식장으로 접근하는 이들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경호원들은 취재 역시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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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송혜교는 올해 7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나 이들은 기자회견 및 하객 포토월 등과 같은 행사는 일체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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