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루파핀'© News1

안국약품은 항히스타민 신약 '루파핀'을 오는 12월 국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루파핀은 알레르기 억제와 항염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항히스타민제로 유럽에서 2003년 출시돼 전세계 70여개국에서 판매되는 전문의약품이다.

특히 기존의 항히스타민 약과는 달리 다양한 염증 반응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혈소판활성인자(Platelet Activating Factor, PAF)를 억제해 알레르기 억제와 항염 효과를 모두 갖는다.

국내 임상시험 결과, 루파핀은 가짜약 대비 비염의 4가지 증상에 대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비염 증상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확인하는 증상 점수의 지표인 '4NTSS'의 변화를 통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루파핀 출시로 한국인에게 입증된 새로운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추가된다"라며 "의료진 과 알레르기질환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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