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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선미 SNS에 남기던 '습관적' 댓글이 발목 잡았다

입력 : 2017-10-31 11:42:36 수정 : 2017-10-31 13: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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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위), 정찬우 트위터(아래)

가수 선미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故) 김주혁 애도글에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 개그맨 정찬우(위 사진)가 댓글을 남겼고,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사과(아래 사진)했다.

지난 30일 선미는 SNS에 국화꽃 그림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라는 김주혁을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정찬우가 김주혁 애도글에 남긴 댓글 실수에 대해 사과 댓글(붉은 사각형)을 남겼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해당글에 정찬우는 "꽃 예쁘네"라고 댓글을 남겼다. 애도글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꽃만 보고 댓글을 남긴 것.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정찬우는 "정말 죄송합니다. 글을 안 읽었네요. 진심 죄송합니다"라고 해명했다.

정찬우는 다시 자신의 SNS에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 아무 생각 없이 댓글을 남겨 많은 분에게 상심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부주의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남겨드려 죄송하다. 저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정찬우의 실수에 일부 네티즌들은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정찬우가 선미가 올리는 사진마다 댓글을 남겨왔기 때문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이쁘다", "비율 쩐다", "고급지타 자태" 등 외모에 대한 정찬우의 댓글에 일부 네티즌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반응에 정찬우는 "선미는 제가 이뻐하는 동생이에요", "이뻐서 이쁘다는데 뭐가 문제에요?", "딸뻘인게 문제에요? 우리 친한데"라는 댓글을 남긴 바 있다.

정찬우는 선미 이외에도 평소 연예인들의 SNS에 자주 댓글을 남기며 ‘프로댓글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앞으로는 신중한 SNS 활동이 필요해 보인다.

뉴스팀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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