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주혁(45)씨가 30일 차량사고로 숨진 가운데 소속사 ‘나무엑터스’ 대표 김종도가 김주혁에게 고맙다고 말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건국대학교 병원에는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대표 김종도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안치실 안에 머물며 경찰과 함께 수사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종도는 KBS 2TV '1박2일-절친노트‘에 김주현과 출연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김종도는 2014년 4월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주혁에게 감사하다고 밝혀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일이라는 게 부침이 아주 심한 편인데 배우 매니지먼트사로서 10년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는 김주혁, 문근영, 유준상 등과 5000만 원으로 나무엑터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의 인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김주혁과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주혁이는 나만큼 아니 나보다 더 회사 일에 신경을 쓴다.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김주혁의 빈소는 시신이 안치된 건국대학교 병원의 장례식장이 만실임을 고려해 부검 후 마련될 예정이다.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출산 고통 그대로 느끼라고?" 산모들 반발...복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