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에선 '원빈급 외모'로 인정받는 샘 오취리

정우영인턴 2017. 10. 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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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샘 오취리가 '가나의 원빈'으로 등극하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10월 29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그의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토니안은 샘의 친구 아니타에게 "샘이 가나에서 잘생긴 편이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아니타는 "네 맞아요"라고 대답해 샘을 쑥스럽게 했다. 샘은 멋쩍어하면서 "이 친구가 비행기 태워준다"고 말했지만 기쁜 마음을 쉽사리 감추지 못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어 강남은 "(샘이) 한국 연예인과 비교한다면 누구 정도(로 잘생겼냐)"라고 다시금 질문했다.
잠시간 생각하던 아니타는 이내 "원빈 오빠"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토니안, 강남 등은 소리를 지르며 샘 오취리를 치켜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샘 오취리는 자신을 향한 폭풍 칭찬에 "이 친구가 그렇게 봐주니까 감사하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그 대답에 무척 만족한 듯 입꼬리는 한껏 올라가 있었다.
가나 출신의 방송인 샘 오취리는 183cm의 큰 키와 잘생긴 외모로 한국에서 각종 화보 촬영을 진행하거나 런웨이 위에 서는 등 모델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사진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사진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샘의 외모를 극찬한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샘 오취리 잘생기기는 했다" "실제로 보면 모델 포스 장난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정부가 가나에서 장학금 제도를 시작하자 아버지의 신청 권유로 한국에서 공부하게 됐다는 샘 오취리는 선행에도 앞장 서고 있다.
[사진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샘은 2016년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오렌지 액트'의 '가나 학교 짓기'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금 7700만원을 모금받아 고향 가나에 '572스쿨'을 건립하기도 했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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