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AJ렌터카, 반등…'현대車 렌터카업체 인수설'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대형 렌터카 업체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AJ렌터카(068400)가 강세다. 현대차는 렌터카 업체를 인수해 다른 글로벌 자동차회사에 비해 취약한 자동차 이용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제조 기업에서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31일 오전 10시36분 AJ렌터카는 전날보다 8.68% 오른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언론은 현대차와 렌터카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렌터카 업체 한 곳을 인수하기 위한 실무 검토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관련 사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렌터카 업계 관계자는 “거론되는 피인수 기업은 지금이 높은 가격에 회사를 팔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앞서 AJ렌터카는 지난 6월 현대차 피인수설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AJ렌터카는 현재 진행중인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