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고..애도에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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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애도글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유아인이 김주혁 사망과 관련,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는데 이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유아인이 글로 작성한 'RIP'란 문구는 영미권에서 고인을 애도할 때 쓰는 말로 'rest in peace', 즉 안식을 얻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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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슈팀 문이영 기자]
유아인의 낯선 추모..故 김주혁 애도글에 'RIP' 논란
유아인 애도글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유아인이 김주혁 사망과 관련,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는데 이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
RIP는 '평화롭게 잠들다(rest in peace)라는 뜻이다.
유아인이 올린 사진에는 영국 뮤지션 벤저민 클레멘타인의 '콘돌런스(애도)'를 재생 중인 캡처 화면도 담겨 있다. 유아인과 김주혁은 지난해 영화 '좋아해줘'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유아인의 글이 ‘진지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로 나뉘어 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것.
유아인이 글로 작성한 'RIP'란 문구는 영미권에서 고인을 애도할 때 쓰는 말로 'rest in peace', 즉 안식을 얻다라는 뜻이다.
일반인들이 자주 쓰지 않는 애도 표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일각에선 ‘또 유식한 척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보편적인 예의에 대해 민감한 대중에게 유아인의 글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뜻.
누리꾼들은 이에 "외국에서는 흔히들 쓰는 말이지만 여기는 한국", "동료이자 선배인 배우가 세상의 별이 됐을 땐 조금 더 신중하게 애도했으면 어땠을까", “여전히 자신만 똑똑한 척”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유아인을 옹호하는 측에선 "문화적, 언어적 차이일 뿐이니 따지지 말자", "애도를 하는데 영어가 들어가면 문제인가?"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유아인은 특히 자신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또다시 글을 올리며 "네트워크: 흩어진 모든 우리를 연결하고 하나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제대로 사용하자"며 "미움 대신 사랑으로 의심대신 믿음으로 거짓대신 진실로. 서로를 느끼자.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며 우리 모두가 서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자신을 비난하는 댓글을 캡쳐해 논란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유아인은 병역 기피 의혹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유아인 이미지 = 연합뉴스
이슈팀 문이영 기자 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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