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RIP' 발언 논란에 보인 반응

한누리 2017. 10. 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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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위 사진)이 지난 30일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애도글(아래 사진)을 게재했다.

30일 유아인은 김주혁 사망 소식에 Benjamin Clementine의 'Condolence' 음악을 듣고 있는 캡처화면과 함께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라는 글귀를 게재했다.

'RIP'는 "Rest In Peace"의 준말로, 평화롭게 잠들다는 뜻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이와 함께 올린 노래는 "나는 애도의 뜻을 표한다. 삼가 조의를 표한다" 등의 가사를 담고 있다.

유아인의 글에 일부 네티즌들은 'RIP'가 무성의해 보인다며 허세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러한 반응에 유아인은 다시 네티즌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왼쪽 사진)과 함께 "Hate me, I love you"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사람마다 애도하는 방식이 다르다지만 도저히 눈 뜨고 봐줄 수가 없는 지경. 이 와중에 팝송 찾아서 캡처한 사진을 올리고 싶은가 봐요?", "왜 욕먹는지 모르겠는데 알려주세요", "사람이 왜 이리 정도를 모르지" 등 네티즌의 쌀쌀한 반응이 담겼다.

또 유아인은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글이 담긴 사진(오른쪽 사진)을 올렸다. "흩어진 모든 우리를 연결하고 하나일 수 있게 하는 시스템", "제대로 사용하자. 미움 대신 사랑으로, 의심 대신 믿음으로, 거짓 대신 진실로…우리가 모두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이라고 쓰여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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