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이 오늘(31일) 결혼식을 올린다.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 오늘(31일) 비공개 웨딩마치… 박보검 피아노·옥주현 축가

이날 송중기(32)와 송혜교(35)는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에는 송중기, 송혜교와 절친한 톱스타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은 가족, 친지, 지인 등 소수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례 없는 성혼 서약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축가는 송혜교와 절친한 가수 옥주현이 부르고, 2부 축하무대는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후배인 배우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로 꾸민다. 송중기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로 인연을 맺은 이광수, 송혜교의 소속사 동료인 유아인이 편지 낭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태양의 후예'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은 끊임없이 제기됐다. 2016년부터 뉴욕 목격담 등이 흘러나왔고 올해 6월에도 발리에서 함께 있는 두 사람을 확인했다는 열애설이 나오기도 했다. 

계속 부인으로 일관했던 두 사람은 지난 7월 5일 각기 소속사 명의의 공식입장을 내고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깜짝 발표했다. 양측은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 말씀드린다.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사진. KBS2 '태양의 후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