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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오늘 제대…충북 증평 ‘전역 축하’ 현수막

팬클럽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덕상리 주민 ‘수고 많았어요’

(충북ㆍ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김정수 기자 | 2017-10-31 09:28 송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승기 제대 축하 현수막. © News1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승기 제대 축하 현수막. © News1


31일 충북 증평 흑표부대 인근에 내걸린 이승기 제대 축하 현수막. © News1 / 김정수 기자
31일 충북 증평 흑표부대 인근에 내걸린 이승기 제대 축하 현수막. © News1 / 김정수 기자

31일 전역하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를 위해 그가 근무했던 충북 증평 덕상리 주민들과 팬클럽들이 축하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승기 공식 팬클럽 아이렌(AIREN)은 부대 주변에 ‘군대 말뚝 박는 줄..돌아와 줘서 고마워요!’라는 깜찍한 문구의 현수막을 걸었다.

팬클럽 '영화 궁합 커밍쑨'도 '정유년 경술월 신고일, 이승기 제대. 승기야 고생했다'는 현수막을 들고  부대로 직접 나와 그의 전역을 기다리고 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이 정도면 국회의원급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현수막에는 ‘그동안 정말로 수고 많았어요. 톱스타 이승기 전역을 축하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31일 오전 가수 이승기의 전역을 축하해주기 위해 충북 증평군 증평읍 덕상리 흑표부대 앞에 나온 팬들. © News1 / 김정수 기자
31일 오전 가수 이승기의 전역을 축하해주기 위해 충북 증평군 증평읍 덕상리 흑표부대 앞에 나온 팬들. © News1 / 김정수 기자

이 현수막은 이승기의 군부대 주변 마을인 덕상4리 주민들이 제작한 것이다.

이승기는 지난해 2월 입대해 충북 증평군 증평읍 덕상리에 위치한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 자대 배치를 받고 군 복무를 해왔다.

이승기 팬클럽은 지난해 6월 증평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89대의 선풍기를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이승기는 이날 부대 정문 앞에서 팬들에게 제대 소감을 밝히고 인사를 할 예정이다.


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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