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절친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참석 '뿌듯하고 부러워'

사진=KBS2제공
사진=KBS2제공

유아인이 31일 절친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에서 축하 편지를 낭독할 예정인 가운데, 세 사람의 남다른 우정이 재조명됐다.

 

유아인은 과거 서울의 한 모처에서 진행된 SBS '육룡이 나르샤'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언급했다.

당시 유아인은 '태양의 후예'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앞선 인터뷰에서도 질문 열 개 중에 여덟 개가 '태양의 후예' 질문이더라"며 "표정관리 하느라고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육룡이 나르샤'는 17%의 시청률을 만드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 '태양의 후예'는 30% 가까이 한 번에 가더라. 정말 부럽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형(송중기)과 누나(송혜교)가 나오는 작품이다. 드라마가 잘 돼 기분이 좋고 부럽기도 하다"며 "함께 우정을 나눴던 동료들의 성장과 성취를 바라보는 게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인은 송혜교와 같은 소속사이자 오랜 친구이면서 송중기와는 지난 2010년에 방송된 KBS2 '성균관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추며 우정을 이어나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