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하객 300명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다.
사회는 송중기의 학창시절 친구가 맡고, 축가는 가수 옥주현이 부른다. 배우 유아인과 이광수는 축하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또 배우 박보검이 피아노 반주를 맡는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누구의 노래에 맞춰 반주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송중기가 송혜교를 위해 노래를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이나 포토타임은 없다. 결혼식은 외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예식이 치러지는 신라호텔 영빈관이 접근성이 좋은 야외라 사진과 영상 취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 소속사는 예식 후 공식 사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폐백은 없으며, 신랑신부는 신혼여행을 바로 떠나지는 않는다. 신접살림은송중기가 지난 1월 구입한 용산구 이태원의 단독주택에 마련한다. 이 집은 602㎡(182평)으로 100억 원대로 알려졌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방송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대위 ‘유시진’과 외과의사 ‘강모연’을 맡아 연인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현실에서도 연인 사이가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