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 측이 입장을 밝혔다.

30일 이유영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유영이 김주혁 사망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어 사실 확인을 계속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김주혁 사망 비보를 들은지 한 시간이 넘었지만 정말 사실인지 믿을 수가 없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현재 이유영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녹화 중이다. 이에 "김주혁 사망 사실이 확인되면서 녹화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다"라고 비통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유영과 김주혁은 지난해 말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최근 김주혁은 인터뷰에서 결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김주혁이 탄 벤츠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주혁은 곧바로 구조됐지만,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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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유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