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 차량 전복사고로 사망에 '연예계 충격'

배우 김주혁, 차량 전복사고로 사망에 '연예계 충격'

2017.10.30. 오후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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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 차량 전복사고로 사망에 '연예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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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배우 김주혁이 차량 전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5세.

30일 서울 강남경찰에 따르면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교통사고를 당했고, 결국 숨졌다.

김주혁이 운전하던 벤츠 차량이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아이파크 앞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 인근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고 계단 아래로 추락해 차가 뒤집혔다. 이후 김주혁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후 건국대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해당 차량에는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 관계자는 물론 그를 따르던 팬들 역시 충격에 휩싸인 상태다. 현재 김주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은 취재진과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주혁의 연인인 이유영은 SBS '런닝맨' 촬영 중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현재 '런닝맨' 촬영은 중단됐다.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최근 제2의 전성기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7일 제1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남자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에 출연해 '구탱이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대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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