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이종석, 퇴원 후 한강지검 복귀

장은경 기자 2017. 10. 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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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종석 /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공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퇴원 후 한강지검에 복귀한다. 이종석은 새로운 ‘류태호 사건’을 맡으며 이상엽과 팽팽한 맞대결을 펼칠 예정. 또한 배수지-정해인이 이종석이 어떤 선택을 해도 검사를 그만두는 꿈을 꾸게 되는 상황이 공개된 가운데, 이종석의 운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측은 30일 이번 주 21-24회 방송을 앞두고 퇴원 후 새로운 사건을 맡게 된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과, 재찬과 맞붙게 된 변호사 이유범(이상엽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다.

앞서 재찬은 양궁 여제 유수경(차정원 분)의 아버지 유만호(전국환 분)가 쏜 엽총에 맞아 쓰러졌고 깨어난 뒤에도 계속해서 휴식을 취해야만 했다. 재찬이 수경의 사망사건 증거로 로봇청소기를 찾아내며 유력한 용의자 도학영(백성현 분)이 무혐의 불기소로 처리가 됐는데, 재찬이 한우탁(정해인 분)과의 친분으로 우탁의 친구 학영을 풀어줬을 수 있다는 유범의 말에 만호가 이 같은 일을 저지르게 된 것이었다.

이번주 방송에서 재찬은 퇴원을 하고 검사로 복귀하게 된다. 그리고 복귀를 하자마자 새로운 ‘문태민 사건’을 맡게 될 예정. 특히 예고편을 통해 유범이 의뢰인인 태민(류태호 분)에게 “살인범이 아닙니다. 무죄가 될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이 펼쳐지게 될 것임이 예고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반드시 밝혀내야지”라는 부장검사 박대영(이기영 분) 앞에서 자신 있다는 듯 웃으며 “네!”라고 대답하는 재찬과, “그래 재찬아. 해보자”라며 신경질적으로 셔츠 단추를 푸는 유범의 모습은 이들이 팽팽한 맞대결을 펼칠 것임을 예상하게 하며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 밖에도 홍주와 우탁이 꿈을 통해 재찬이 검사를 그만두는 모습을 보게 되고, 홍주가 재찬에게 “선택을 해야 돼. 아주 어려운 선택. 힘든 선택이라고 얘기했다”라는 모습이 공개된 상황. 이에 홍주와 우탁의 꿈이 바뀌게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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