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경험 배우는 'ICT멘토링', "블라인드 채용 경쟁력 키워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부터 공공기관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가운데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민간기업에서도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ICT업계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관련 실무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는 ICT 멘토링이 채용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기술교육 .. 취업률 82%
올해부터 공공기관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가운데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민간기업에서도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대학·자격증·해외연수 등 스펙 대신 실무 역량과 업무 적합성 등 직무역량을 중시하는 블라인드 채용에 힘입어 ICT분야 채용시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ICT 멘토링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ICT업계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관련 실무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는 ICT 멘토링이 채용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관하는 '한이음 ICT 멘토링'은 ICT 분야의 대표적인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ICT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멘토)와 대학생(멘티)이 한 팀을 구성해 현업 실무 기술을 반영한 ICT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멘티는 멘토로부터 맞춤형 실무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지난 2004년 시작한 ICT 멘토링은 작년까지 모두 4만5661명이 참여, 1만3930건의 ICT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ICT 실무능력을 쌓았고,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률은 2015년 기준 81.9%로 전국 대학의 60%대 취업률보다 훨씬 높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실무 능력 향상과 취업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ICT 멘토링에 대한 학생들과 기업의 채용담당자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IITP 관계자는 "ICT 멘토링은 ICT 분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실무 역량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취업 트렌드 속에서 ICT 멘토링은 참여 대학생들의 직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모전 참가를 통해 개인의 능력을 향상하는 것도 취업의 지름길로 자리하고 있다. 공모전은 개인의 직무 역량을 증명하는 방법으로, 진로나 관심 분야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한 후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평가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 따라 면접 기회를 주는 등 취업 특전을 제공하고 있어 꼼꼼히 챙겨야 한다. 취업 준비생에게 유용한 공모전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씽굿, 대티즌, 위비티, 취업포털 등이 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취업보다 창업에 나서는 것도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개인의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구현해 직접 일자리 찾기에 나서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K-글로벌 창업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게임짓는 사람들] 게임테스트 알바하다 게임기획자의 길로..
- '아이오닉 일렉트릭'국내보다 해외서 더 잘 팔린 이유
- 서버 마케팅 대변화.. HPE, 대규모 구조조정 착수
-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구축 속도낸다
- KB vs 신한 '리딩뱅크'승자는.. 3분기 실적 비교했더니
- 尹선고일 `안갯속`…날선 李, 헌재 직격
- "강남서 피부과는 올리브영 이기는 `앵커` 임차인"
- 이스라엘, 또 가자 때렸다…`최대 규모 공습` 최소 200명 사망
- 2월 자동차 수출·생산·내수 `트리플 증가`… 수출 `역대 최대`
- "첫째도·둘째도·셋째도 기술" 이재용 일성에…삼성 반도체, `R&D 성과보상 강화`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