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보가 기가 막혀' 육각수 원년멤버 도민호, 30일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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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보가 기가 막혀'로 1995년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남성 2인조 그룹 육각수의 원년 멤버 도민호씨가 오랜 투병 생활 끝에 30일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30일 도민호씨 동생 도동근씨가 fn스타 측에 "형님이 오늘 오전 운명했다"고 전했다.
도민호와 조성환 등 남성 2인조 그룹인 육각수는 1995년 강변가요제에 참가해 김우진(대상:너에겐 미안해)에 이어 금상과 인기상을 차지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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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흥보가 기가 막혀’로 1995년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남성 2인조 그룹 육각수의 원년 멤버 도민호씨가 오랜 투병 생활 끝에 30일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30일 도민호씨 동생 도중엽씨가 fn스타 측에 “형님이 오늘 오전 운명했다”고 전했다.
대학생들이 출전하는 강변가요제는 과거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유명했다.
이선희, 이상은, 이상우, 유미리, 건아들, 권진원, 티삼스, 박선주, 박영미, 권성연 등이 모두 강변가요제가 배출한 스타들이다.
도민호와 조성환 등 남성 2인조 그룹인 육각수는 1995년 강변가요제에 참가해 김우진(대상:너에겐 미안해)에 이어 금상과 인기상을 차지해 주목받았다. 현재 가요계의 전설로 남은 ‘서태지와 아이들’과 맞붙어 가요계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도민호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암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5년 전에 위암 2기 판장을 받고 위를 절단했다. 위가 없어서 못 먹게 돼서 30kg이 빠졌다. 많이 힘들었다. 저처럼 위암 걸려서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열심히 노래 불렀다”고 말한 바 있다.
오는 11월 1일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도민호씨 발인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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