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은 핵합의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확인

김윤정 기자 2017. 10. 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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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란이 핵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을 방문한 아마노 유키야 IAEA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나는 이란이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에 따른 의무를 모두 이행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핵합의란 2015년 미국과 프랑스, 독일 등 주요 5개국이 이란과 체결한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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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방해 무시하고 합의 계속 준수할 것"
29일(현지시간)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유엔 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란이 핵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을 방문한 아마노 유키야 IAEA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나는 이란이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에 따른 의무를 모두 이행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핵합의란 2015년 미국과 프랑스, 독일 등 주요 5개국이 이란과 체결한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을 가리킨다. 합의 내용은 이란이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단계적으로 포기하는 대신 국제사회는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는 것이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JCPOA 준수 현황에 대해 지난 13일 '불인증' 조치를 발표했다. 이란이 핵합의를 잘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며 '완전한 파기'까지 시사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의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승인한 합의를 무시하고 있는데 어느 정부가 당신과 협상하려 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 청장도 이날 아마노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이란은 IAEA와 장기간 협력을 원한다"며 "우리는 (미국의) 방해를 무시하고 핵협정을 계속 준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핵협정이 깨지면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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