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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나인', 산골 출신 몬트부터 탑 닮은 김상원까지 '원석 발견'[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10-29 18:22 송고 | 2017-10-30 10:53 최종수정
JTBC '믹스나인' 방송 화면 캡처 © News1
JTBC '믹스나인' 방송 화면 캡처 © News1

'믹스나인'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원석들을 발굴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 1회에서는 170명의 소녀, 소년들이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했다. 헤피페이스 연습생 김현수는 "고시원에서 지내며 멋진 가수를 꿈꾼다"고 말했으며, 이미 데뷔를 했던 보너스베이비 정하윤은 "문희 언니는 많이 아시는데 나는 모른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연습생들은 멋진 가수가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믹스나인' 오디션 전반전 방식은 이렇다. 오디션의 합격자들은 결과 등급에 따라 버스에 승차한다. 데뷔조 버스에는 상위권 실력자 9명, 연습생조 버스에는 나머지 합격자들이 탑승한다. 단 새로운 실력자 등장 시 TOP9이 재구성되고 밀려난 사람은 연습생조 버스로 이동한다.

이후 MC 노홍철과 양현석, CL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연습생들을 만났다. 야마앤핫칙스를 방문한 세 사람은 데뷔가 연기되고 있는 씨앗 멤버들을 만났다. 자금 사정 때문에 데뷔가 계속 미뤄지고 있기에 멤버들은 더 간절한 마음으로 오디션에 임했다. 그러나 모두가 붙을 수는 없었다. 장수 연습생 백현주를 비롯해 4명의 연습생은 탈락했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방문한 곳은 바나나컬쳐. 이 곳에는 채창현, 이재준이 오디션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재준은 과거 씨클라운으로 데뷔했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다며 "망해서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 거다. 처음에는 멘탈이 살짝 흔들렸다. 그거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계속 받았다. 불면증도 심했는데 창현이랑 같이 연습하면서 풀어졌다"고 말했다. 이재준은 실력으로 양현석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그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FM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상연, 신중민, 정현우 등 세 명의 연습생은 공기 좋은 강화도에서 연습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좋은 환경에서 트레이닝받는 연습생들만큼은 아니었고 대표도 그 점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세 명의 연습생들은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당당히 연습생 버스에 올랐다. 그중에서도 정현우는 데뷔조에 합류하게 됐다.
A100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여섯 명의 연습생들이 끼를 발산했다. 이들은 S.E.S.의 'Just a feeling'을 부르며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양현석은 미소 지었다. 이 가운데 세 명의 연습생들이 버스에 탑승했다. 페이브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엠넷 '슈퍼스타K 3' 출신 손예림이 주목받았으나 아쉽게 '믹스나인'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베이스캠프에서는 정사라와 남유진이 오디션을 봤다. 정시라는 강렬한 랩은 물론 뛰어난 춤 실력까지 자랑하며 양현석과 씨엘의 눈에 들었다. 정사라는 간절함으로 두 사람에게 자신의 꿈을 어필했다. 덕분에 데뷔조에 들었다. 남유진은 노래 실력을 뽐냈으나 양현석은 만족하지 못했다. 그러나 가까스로 연습생 버스에 탑승하게 됐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연습생 2개월 차 유진경이 가능성을 어필하며 데뷔조에 합류하는 깜짝 놀랄 결과를 낳았다.

스타로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미 데뷔한 세븐어클락이 오디션에 참가했다. 이들은 데뷔를 했지만 냉혹한 현실에 한계를 느끼고 성장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세븐어클락에서는 탑을 닮은 김상원부터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하는 송한겸까지 원석들이 많았다. 이들 가운데 송한겸과 김상원이 데뷔조로 합류하게 됐다. 이에 장효경과 유진경이 연습생 버스로 이동했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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