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감 이겨내고 K-리그 첫 200호골 만들어낸 이동국

이태영 기자(=전주) 2017. 10. 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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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남매 아빠' 이동국이 K리그 통산 첫 200호골을 쏘아 올리며 한국축구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라이언킹' 이동국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제주 유나이티드와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0으로 앞선 후반 34분 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서 이동국은 후반 교체 투입 후 전북의 쐐기골을 이끌어 내며 K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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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기자(=전주)]

 
이동국이 K리그 첫 통산 200호골을 기록하며 새 이정표를 세웠다. ⓒ전북현대
'5남매 아빠' 이동국이 K리그 통산 첫 200호골을 쏘아 올리며 한국축구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라이언킹' 이동국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제주 유나이티드와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0으로 앞선 후반 34분 골을 터뜨렸다.

이날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이동국은 13분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로페즈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날 전북은 제주에 3대0의 승리를 거두며 K리그 통산 5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전방 공격수인 이동국은 K리그 통산 199골을 기록중이다.

경기를 앞둔 이동국은 침착했다. 자신의 득점 기록 보다는 팀 승리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199호골을 터트린 뒤 이동국은 "내가 골을 넣고 팀이 승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동국은 "200호골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내가 골을 넣는 것 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고 팀 승이를 우선시했다.

이날 경기서 이동국은 후반 교체 투입 후 전북의 쐐기골을 이끌어 내며 K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동국은 많은 부담감을 딛고 결국 해냈다.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고 라이언킹의 포효를 통해 K리그와 한국 축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태영 기자(=전주) (miso12077@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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