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 AOA와 경쟁했던 걸그룹이었는데..'아르바이트로 생계 유지'

홍민정 입력 2017. 10. 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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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피카 멤버였던 양지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더 유닛'에 양지원이 출연했다.

과거 스피카로 활동했을 당시 양지원은 "AOA와 경쟁을 하게 됐는데 AOA는 승승장구를 하고, 저희는 해체를 했다"며 "해체 후 생계유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 왔다.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칠 수 없으니까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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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더 유닛’ 캡처


[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걸그룹 스피카 멤버였던 양지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더 유닛’에 양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원은 “매년 데뷔의 꿈이 절망으로 바뀌니까 솔직히 말하면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과거 스피카로 활동했을 당시 양지원은 “AOA와 경쟁을 하게 됐는데 AOA는 승승장구를 하고, 저희는 해체를 했다”며 “해체 후 생계유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 왔다.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칠 수 없으니까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는 “무대에 오르고 얼굴이 알려진 상태에서 아르바이트 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고 언급했다.

양지원 무대를 본 조현아는 “‘더 유닛’의 리드보컬을 찾았다”며 양지원의 실력에 엄지를 치켜세웠으며 황치열은 “가창력, 무대매너, 춤, 외모 네 가지 요소를 다 갖췄다”고 극찬했다.

이를 들은 양지원은 “저한테는 용기를 내야했던 도전이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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