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前 2차장 "재직 기간 국가에 충성했다"

서천호 前 2차장 "재직 기간 국가에 충성했다"

2017.10.28. 오후 3: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서천호 前 2차장 "재직 기간 국가에 충성했다"
AD
지난 2013년 국정원 사건의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천호 국정원 전 2차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8일) 오후 3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서 전 2차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 전 차장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재직 기간 국가에 충성을 다했다는 말만 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서 전 차장 등 이른바 '국정원 현안 대응팀'이 지난 2013년 당시 국정원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대비해 위장 사무실 등을 마련하고, 재판에서 직원들에게 허위 진술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승환 [k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당.점.사 - 당신의 점심을 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