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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KIA vs 두산 한국시리즈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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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잠시 후 KIA vs 두산 한국시리즈 3차전
  • 송고시간 2017-10-28 14:04:34
잠시 후 KIA vs 두산 한국시리즈 3차전

[앵커]

프로야구 KIA와 두산이 오늘 잠실에서 한국시리즈 3차전으로 격돌합니다.

앞서 두 차례 경기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진 두 팀 모두 3차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차지연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잠실구장에 나와있습니다.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이곳에서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립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낮 경기가 열리는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가을 햇살이 굉장히 따가운 가운데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나와 일찌감치 몸을 풀었습니다.

앞서 광주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에서 KIA와 두산은 1승씩을 나눠가졌습니다.

7전 4승제 한국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기 위해서는 두 팀 모두 이번 3차전 승부가 중요한데요.

KIA는 팻 딘을, 두산은 보우덴을 각각 선발로 세웁니다.

팻딘은 올해 정규시즌 두산전에서 3경기 1승 1패를 올렸고, 보우덴은 KIA전을 한번 치러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마운드 대결도 중요하지만 오늘 경기는 두 팀 타격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IA와 두산은 정규시즌 팀 타율 1위와 2위를 차지한 불방망이 타선을 갖췄습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팀 타율은 KIA가 1할9푼, 두산이 1할7푼5리에 머물고 있습니다.

KIA는 정규시즌 종료 후 휴식을 취하는 동안 떨어진 타격감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두산도 플레이오프에서 NC를 상대로 발휘했던 무시무시한 화력을 되찾는 것이 숙제입니다.

두 팀 중 어느 팀 타선이 먼저 터지느냐에 따라 오늘 승리팀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KIA의 홈 팬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1, 2차전과 달리 오늘은 두산의 홈에서 경기가 펼쳐져 두산 팬들도 경기장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두 팀 팬들의 뜨거운 응원전도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잠실구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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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