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김기태 감독 "팻딘, 이대진 코치와 대화로 자신감↑"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0.28 12: 39

김기태 KIA 감독이 팻딘에 대한 믿음을 숨기지 않았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1차전 3-5 분패로 아쉬움을 남겼던 KIA는 2차전 양현종의 9이닝 완봉승 역투로 1-0 진땀승을 거뒀다.
3차전 선발투수는 팻딘. 김기태 감독은 물론 포수 김민식까지 입을 모아 '지금 구위가 가장 좋다'라고 극찬하는 분위기다. 김 감독은 "본인이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 7~8월에 한창 안 좋았는데 이대진 투수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감을 찾았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앞선 1~2차전과 달리 임기영의 불펜 대기는 없다. 김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도 출장 가능 선수로 분류했지만 불펜에서 몸을 풀거나 하지는 않았다. 오늘은 4차전을 대비해야 한다. 큰 변수가 없는 한 대기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감독은 '리딩히터' 김선빈의 타순 상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앞선 경기서 두산의 가장 좋은 투수 두 명을 만났다. 그래서 타격감을 논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라며 "만일 (김)선빈이를 올리면 (김)주찬이의 위치가 애매해진다. 부상 등 변수가 아니면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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